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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치매 걱정마세요˝…어르신-학생 1대1 짝꿍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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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19-09-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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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20일 치매보듬마을인 산동면 봉산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경운대 학생이 함께하여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적가족 만들기는 선산보건소, 경운대학교, 경상북도, 경북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하는 사업으로 보듬마을 어르신과 경운대학교 학생들의 일촌맺기, 손마사지, 비누꽃화분 만들기 등을 통해 사회적 가족을 맺고 어르신들의 안부문안을 드리며 새로운 가족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족으로 맺어진 어르신과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치매 친화적 사회형성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산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주민 모두가 가족처럼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공동체 돌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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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